Realisations.net

2011년 4월 호 Live Design의 표지에 Robert Lepage의 작업이 올랐다.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4부작을 작년 가을부터 차례로 올리고 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무대는 수평으로, 수직으로 움직이는 바닥을 기본 프로젝션 스크린으로 사용하는데, 일단 사진으로만 보아도 어마어마한 작업이다.(이 공연에 대해서는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공식 홈페이지 http://www.metoperafamily.org/metopera/에서 확인할 것!)

영상은 그저 일방적으로 쏘는 것은 아니다. 세트 위의 가수의 위치와 목소리의 진폭에 따라 리얼타임으로 반응하는, 이른바 Interactive imagery인 것이다. 이 작업을 한 곳이 이번에 소개하는 Realisation.net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소재한 이 회사는 쇼와 이벤트, 극장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곳으로, 'Profile' 메뉴에 회사의 소개가 나와 있다.

위의 니벨룽의 반지 4부작에 대한 것은 'Entertainment'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메츠 공식 홈페이지의 영상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는 사람은 들어가볼 것. (별로 만족할 것 같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