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Theatre

런던 중심가에서 사우스뱅크 방향으로 영화 '애수(Waterloo Bridge)'로 유명한 워털루 다리를 건너다보면 오른쪽으로 The Heyward Gallery와 Royal Festival Hall, 그리고 런던아이가 보인다. 왼쪽으로는, 은사님께서 '거대하고 괴물같은 콘크리트 덩어리' 라고 표현하신 이후 사랑을 담아 콘크리트 몬스터라고 부르고 있는, National Theatre 가 있다.

굳이 여기서 National Theatre의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이유는 Discover 메뉴때문이다. Discover에서는 연출가와 무대미술가등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정보들이 올라가 있다. 새로 시작한 공연에 대한 연출가의 인터뷰와 무대 스케치, 백스테이지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작업 과정 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안타까운 점은 비디오에 한글자막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 정도?